MZ세대의 등장과 돌아온 Y2K의 유행으로 소화는커녕 따라잡기도 어려운 나는 30대 중반 아주 미미하게 MLBB 립에는 유행이라는 게 없어졌을까 싶다.
MLBB라는 명칭이 생기면서 내 입술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나은 컬러의 립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아무리 다채로운 컬러와 텍스처의 립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그 라인 안에 MLBB 컬러는 반드시 한두 개씩 장착되게 된 지 오래다.
사실 립이라는 게 유행과 상관없이 내 얼굴에 내 분위기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MLBB가 유행을 타지 않고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게 바로 이런 장점 때문이 아닐까:ㅇ오늘은 오랜만에 찐 MLBB다운 컬러의 립스틱을 데려왔다.
오래전에 좀 더 촉촉한 라인으로 구입해서 자주 사용했는데 럭스 립 컬러로 다시 만나봤고 오랜만에 바르면서도 “아, 역시 바비클래렛 미치겠네”라고 연발.요즘 거의 매일 바르는 데일리 립 🙂
바비 브라운이야. 바비브라운 써봐도 지나가 바비라서…
클라렛 클라렛 컬러 자체가 거의 누구에게나 무난한 색이다.
그런데 피부 톤에 따라서 더 빨개지는 사람도 있고 핑크가 돌듯이 올라가는 사람도 있어.예를 들어 좋아하는 유튜버인 스샤샤님이 발색했을 때 보면 굉장히 붉은 빛을 띠며 올라가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모브핑크색이 조금 더 올라오는 MLBB로 발색이 된다.
매끈한 럭스 립 컬러 케이스 랙 슬립 컬러는 정말 고발색+쫀한 텍스처를 자랑하는데 입술이 건조하지 않고 발색이 잘 올라가는 촉촉한 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굿 초이스 광택이 나면서도 고발색으로 주옥같은 컬러가 정말 많은 라인이다.
나는 랙슬립 컬러로 파리지앵 레드, 레드베리, 히비스커스 정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컬러 감도가 최고야.
매끈한 럭스 립 컬러 케이스 랙 슬립 컬러는 정말 고발색+쫀한 텍스처를 자랑하는데 입술이 건조하지 않고 발색이 잘 올라가는 촉촉한 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굿 초이스 광택이 나면서도 고발색으로 주옥같은 컬러가 정말 많은 라인이다.
나는 랙슬립 컬러로 파리지앵 레드, 레드베리, 히비스커스 정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컬러 감도가 최고야.
클라렛의 본격 컬러는 이처럼 다소 자주색을 띠는 진한 핑크 컬러지만 입술 위에서는 여기에 투명도와 광택이 더해져 더욱 예쁘다.
왼쪽 컬러가 바비브라운 클라렛, 그리고 아래에 추가로 바른 컬러는 비교를 위해 발색해 본 헤라히 두 사람의 결이 상당히 비슷한 컬러이지만 제제에 따른 느낌의 차이가 확실하다.
클라렛이 모브핑크의 기색이 있으면서 쫀득쫀득하고 광택이 있는 타입, 사실 입술이 작고 연한 나는 이렇게 광택이 있는 쫀득쫀득한 립스틱보다는 매트한 타입을 선호했는데 요즘은 촉촉한 립스틱이 유행이라서…?곧 발색하러 가자
핑크색이 많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장미색.
윤기있고 쫀득쫀득한 발색이라 여러 번 바르지 않아도 컬러감이 확 올라와서 이걸로 블러셔까지 해주면 정말 부종이 있다.
왜 아무리 찍어도 핑크색이 나오는지 돌아보게 되는데, 이보다 자연스러운 컬러 나처럼 입술 자체에 보라색이 없는 분들이라면 더 붉은 빛이 날 것 같다.
아무튼 예쁘고 데일리로 좋고 피투마투, 어떤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는 립이라 나눠져 있는 MLB를 찾으신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