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성 떨림 파킨슨병과 어떻게 다를까.

평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손이 떨리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신체의 특정 부위가 떨리는 것을 흔히 진전증이라고 하는데 이런 증상은 온몸에 나타날 수 있는데 대체로 눈에 띄는 손에서 증상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신체 떨림 중 임상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본태성 떨림은 이상운동질환 중 과다운동성 장애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증상은 심해져 손뿐만 아니라 팔과 머리까지 떨리는 증상으로 인해 젓가락을 사용할 때도 어려운 경우나 머리 떨림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 경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동반하여 스트레스도 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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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성 떨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이 의심되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불안장애나 우울증, 불면증, 통증, 심한 피로감, 긴장감 등이 동반되거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를 보면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보통 10대 후반이나 20~40대에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50대에서 60대 이상에서 떨림이 나타나는 경우는 파킨슨병과 구별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신체의 일부가 떨리는 증세만 나타나고 다른 신경계 증상 없이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손을 비롯한 상지의 떨림이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양쪽이 떨리는데 많이 사용 측에서 먼저 발생하기도 했죠. 떨림증 부위는 머리나 얼굴, 특히 턱, 입술, 혀 등에서 목소리, 몸통, 다리에도 떨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긴장과 흥분 등 감정 상태나 피로 등이 악화 요인이 되면 술을 마시면 떨림이 줄것이 있었습니다.

본태성 떨림은 파킨슨 병에 의한 손 떨림과 닮아 보이는 일이 있지만, 원인, 치료법, 예후 등에 차이가 있어 질환에 대해서 감별을 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양팔을 가슴 앞으로 뻗거나 펜으로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는 자세성, 운동성 떨림이 특징적이지만, 파킨슨 병에 의한 손 떨림은 양손을 무릎 위, 책상 위에 둔 때 손이 떨리는 안정시의 떨림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러나 떨림의 양상만에서 파킨슨 병에 따른 것인지 분간이 서지 않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했습니다.

그 밖에도 약물이나 소뇌의 같은 중추 신경계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손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심리 상태도 손 떨림을 유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본태성 떨림이 심한 경우 개인 체질별로 심장 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재를 처방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침, 약침 등을 병행하여 뇌와 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공황장애를 동반할 경우 심장을 보호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치료를 하거나 인지행동치료 등을 병행했습니다.

또한 환자 자신도 어떻게 대처할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의 변화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인 음료, 스트레스, 술, 담배 등은 기본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